“피원하모니, K팝 뿌리에 충실”…美 빌보드200 진입→외신 호평
입력 2025. 05.23. 14:16:53

피원하모니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의 미니 8집 ‘더!(DUH!)’를 향한 해외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유력 음악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 UK)은 피원하모니와의 인터뷰 기사에서 이번 신보에 대해 90년대 힙합 사운드부터 2010년대의 댄스 팝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앨범이라고 설명하며 “매혹적인 자신감이 담겼으며 멤버들은 이를 음향적으로 그리고 가사적으로 완전히 소화한다”라고 평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피원하모니는 “이미 너무나 유명한 특정한 장르를 다루는 것이 우리에게 도전이었다”라는 솔직한 소회를 밝힘과 동시에 “하지만 우리는 피원하모니만의 반전을 시도했고, 특히 음악과 가사에서 이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국 유명 패션지 WWD도 역시 피원하모니의 이번 앨범이 “힙합 장르에 그들만의 반전을 더했다”라고 평하며 “K팝의 뿌리에 충실한 각 곡들은 장르 특유의 에너지를 갖고 있으면서도, 더욱 실험적이고 장르 혼합적인 사운드를 선보인다”라고 호평했다.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피원하모니는 오는 8월 시작될 월드투어에서 신곡 무대들을 선보일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기호는 “이제 더 광범위한 다양성을 가진 음악들로 우리의 공연에 또 다른 주제와 콘셉트를 탐구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설렌다”라며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미국 매체 스위티 하이(SWEETY HIGH)에서도 피원하모니와의 단독 인터뷰를 게재하며 신보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피원하모니는 해당 인터뷰에서 앨범 제작 과정 등에 대해 진솔하게 답하며 현지 팬들에게 솔직하면서도 친근한 목소리를 전했다.

피원하모니가 지난 8일 발매한 미니 8집 ‘더!’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신보 ‘더!’는 발매 직후 아이튠즈 미국‧영국‧러시아‧뉴질랜드‧일본 5개 지역 K팝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20일(현지 시각)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5월 24일 자) 기준 ‘빌보드 200’ 23위에 오르며 네 개 작품 연속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피원하모니는 8월 서울을 시작으로 세 번째 월드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모스트 원티드(P1ustage H : MOST WANTED)’를 개최하고 글로벌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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