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감독의 악플러’ 박성웅, 경기 중 주먹다짐에 망연자실…감독 생명 위기
- 입력 2025. 05.23. 22:00:0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맹감독의 악플러’가 예사롭지 않은 사건 전개를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하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맹감독의 악플러
23일 첫 방송하는 MBC 2부작 금토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극본 김담, 연출 현솔잎)는 성적 부진으로 퇴출 위기에 놓인 프로농구 감독 맹공이 팀 성적을 위해 자신의 악플러 화진과 손잡으며 벌어지는 투 맨 게임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3년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처한 프로농구팀 ‘빅판다스’의 감독 맹공(박성웅)이 ‘맹공 전담 악플러’ 고3 학생 화진(박수오)과 어떤 방식으로 얽히게 될지, 또 두 사람은 어떻게 공조를 펼칠지,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 심리를 무한 자극하고 있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맹공을 놀라게 한 상황을 엿볼 수 있다. 경기 도중 ‘빅판다스’ 선수인 준혁(김택)과 우승(권주석) 사이에 격렬한 신경전이 벌어진 것. 서로에게 달려드는 두 선수와 이를 말리는 양 팀 선수들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된 코트 위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빅판다스’의 수장인 맹공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궁금증을 한껏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마지막 스틸 속 악플러 화진은 난장판이 된 경기장의 모습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차분한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교복 차림으로 분식집에서 영상을 통해 이 모든 소동을 지켜본 화진은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서늘하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그의 정체와 숨겨진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렇듯 공개된 스틸만으로도 ‘빅판다스’ 내부 갈등의 원인은 무엇이며 맹공과 팀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그리고 이 모든 상황을 꿰뚫어 보는 듯한 악플러 화진은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 것인지, 첫 방송부터 휘몰아칠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며 본방 사수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한편, MBC 2부작 금토드라마 ‘맹감독의 악플러’는 오늘(2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맹감독의 악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