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준, 머리에서 피가 줄줄…“증거 사진” 여친 데이트 폭행 반박
입력 2025. 05.25. 09:21:45

전호준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뮤지컬 배우 전호준의 여자친구가 데이트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전호준이 반박에 나섰다.

전호준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개하며 “경찰이 현장 확인 후 촬영한 증거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머리와 얼굴에 피가 흐르고 있는 전호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전호준은 이와 함께 지난 24일 새벽 5시경 당시 상황을 담은 음성 녹음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녹음본에는 전호준이 “오지 마” “때리지 마”라고 했으며 A씨는 “살려주세요”라고 고함치는 소리 등이 담겨있다.

앞서 전호준의 연인이라고 주장한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전호준 배우와 교제 중 폭행을 당했다”라고 주장한 바.

A씨는 “연극한다고 공연한다고 커피 차부터 서포트까지 전부 해줬고, 모든 데이트 비용 또한 전부 제가 지불했으며 결혼을 빙자해 1000만원 가량의 금액을 갈취당했다”라고 밝혔다.

또 전호준과 교제 도중 폭행을 당했다며 진단서와 경찰에 제출한 자필 진술서를 공개하기도. A씨는 “이런 사람이 연극을 올린다고 한다. 본인은 너무 당당하다”라며 “연락 다 차단하더니 문자로 하지 말고 할 말 있으면 전화로 하고 돌려줄 거 돌려 달라”라고 토로했다.

전호준은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데뷔해 ‘킹키부츠’ ‘시카고’ ‘위키드’ 등에 출연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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