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임성언 남편, 사기 전과 3범? “확인 중” 입장→커져가는 의혹
- 입력 2025. 05.26. 14:12:36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결혼 일주일 만에 날벼락이다. 배우 임성언의 14세 연상 사업가 남편이 ‘아파트 시행 사기꾼’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것. 보도 후 임성언 측은 “확인 중”이라고 했으나, 지주택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호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임성언
임성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연 앞두고”라며 “프로그램북 읽고 공연 보면 재미가 두 배 더”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나 댓글창은 전혀 다른 분위기다. 한 네티즌은 “성언 씨 왜 댓글 지우시나요? 저 진짜 지주택 피해자입니다. 확인해보셔도 되세요. 떳떳하시면 댓글 지우지 말아주세요”라고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지주택 피해자입니다. 이씨에게 내 돈 1억 돌려달라고 전해주세요. 남의 돈으로 벤틀리 타고 다니니깐 좋았나요?”라고 달았다. 이 밖에도 “피해자의 눈물 벤틀리” “진짜 댓글 삭제하고 지우고 그만하세요. 그럼 똑같은 사람이에요” 등 댓글이 눈길을 끈다.
앞서 임성언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 5성급 호텔에서 14세 연상 사업가로 알려진 A씨와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 바. 이후 디스패치는 임성언의 남편이 사기 전과 3범의 아파트 시행 사기꾼이라고 보도, 논란이 일고 있다. 결혼식을 올린 지 9일 만에 알려져 더욱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
디스패치에 따르면 A씨는 현재 사기, 배임, 횡령, 업무방해, 재물은닉 등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다. A씨는 지역주택조합 사업 명목으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그곳에서 나온 200억원 가량의 돈을 유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는 초혼이 아닌, 세 번째 결혼이라며 그가 채권자에게 ‘구속 안 당하려 결혼했다’ ‘성언이 집이 잘 산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발언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임성언 부부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난 이유도 A씨가 출국금지 조치를 당해 해외여행이 막혀서 인 것으로 매체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임성언 측은 이날 “확인 중”이라며 사실 파악에 나섰다.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임성언 측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임성언은 2002년 KBS2 ‘언제나 두근두근’으로 데뷔, 같은 해 KBS2 ‘자유선언 토요대작전-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