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차차차기작까지 확정…전성기에 '학폭' 터진 고민시 어쩌나
- 입력 2025. 05.27. 10:11:13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고민시가 학폭(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학폭을 주장한 이들이 이에 대한 추가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고민시
앞서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고00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고씨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중학교 시절 고씨가 다수 학생을 상대로 폭언, 금품갈취, 장애 학생 조롱 등의 행위를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중학교 재학생 다수의 일치된 증언, 사실에 기반하여 작성되었음을 명확히 밝힌다"며 "고씨에게 어떠한 사과나 보상도 받고 싶지 않다. 더 이상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활동을 영구적으로 중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A씨는 해당 글에서 배우의 실명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지역과 학교명, 개명 전 이름 및 나이 등을 공개해 고민시로 특정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고민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해당 폭로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하여 소속 배우의 명예가 훼손당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 및 진행에 돌입했음을 알려 드린다"라고 밝혔다.
고민시의 학창시절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 3월에도 미성년자 시기에 음주했던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당시 고민시는 "어떠한 부정 없이, 사진 속 인물은 제가 맞다. 지난 행동이 그릇됨을 인지하고 있다. 지난날 제 모습들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와 관련해 A씨는 "그저 어린 시절 실수였다고 변명하며 연기로 보답하겠다는 황당한 발언을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고민시 차기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민시는 현재 지니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에 출연 중이며 넷플릭스 '꿀알바', '그랜드 갤럭시', 영화 '세계의 주인' 등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학폭 관련 사안에 대중의 시선이 더욱 민감해진 만큼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해보이지만, 아직 명확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만큼 섣부른 판단이 이루어져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