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플랜2' 정현규 "우승 위해 최선 다했지만 미숙, 폐 끼쳐 죄송하다"[5분 인터뷰]
입력 2025. 05.27. 15:10:10

정현규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데블스 플랜2' 우승자 정현규가 프로그램을 둘러싼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내비쳤다.

정종연 PD와 정현규는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이하 '데블스 플랜2')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데블스플랜2'는 다양한 직업군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지난 20일 공개된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시즌의 우승자는 정현규였다. 하지만 마지막회가 공개된 후 '우승 양보설'이 불거지는 등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정종연 PD는 "이런 저런 프로그램에 대해 반응을 보고 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 지적해주시는 시청자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그것에 대해 당연히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 이번 시즌이 앞으로의 제 작품 생활에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우승자인 정현규는 "프로그램을 임하면서 우승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미숙한 부분들이 여러 시청자 분들과 프로그램에 피해를 끼친 것 같다. 책임을 갖고 반성하고 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래도 누구보다 진심으로 임했다. 그 과정에 많은 서사와 이야기가 있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다. '나한테도 이런 모습이 있구나', '나는 아직 어리숙한 사람이구나' 깨닫게 됐다. 이번 기회를 교훈 삼아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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