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측 "일상 사진, 다른 의도 無…심려끼쳐 죄송"[전문]
입력 2025. 05.28. 13:59:19

카리나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정치색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가 해명했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인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 아티스트 카리나의 게시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당사 또한 향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더 이상 아티스트의 뜻이 왜곡되어 특정 의도로 소비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당사는 카리나를 비롯한 모든 아티스트의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리나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일본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가 정치색 논란에 휘말렸다. 카리나가 입고 있던 점퍼에 빨간색 숫자 2가 새겨져 있었고, 게시물 내용에는 빨간 장미 이모티콘이 적혀있어 6월 '장미대선'과 특정 정당 후보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잇따른 것.

카리나는 논란이 일어난 후 해당 게시물을 곧바로 삭제했으며, 팬 플랫폼을 통해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 미안하다는 사과글을 게재했다.

◆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아티스트 카리나의 게시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하였습니다.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사 또한 향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노력하겠습니다. 더 이상 아티스트의 뜻이 왜곡되어 특정 의도로 소비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당사는 카리나를 비롯한 모든 아티스트의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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