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시와 학폭 지목' A씨 "난 당당해…얼굴 까고 얘기하자"
- 입력 2025. 05.28. 16:52:1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고민시와 함께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A씨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고민시
28일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해명글 아님 허위사실에 대한 반박글"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처음엔 나도 이 말도 안 되는 일이 무섭고 당황했지만 아닌 건 아니다. 내 사진, 가게, 인스타 아이디 유포, 댓글 한 명 한 명 치밀하게 다 찾아서 고발할 거니까 기다려달라"라고 입을 열었다.
A씨는 "학교든 고등학교든 학폭 한 적 없고 증거를 가져왔으면 좋겠다. 아니면 내 가게 다 까발렸으니 이쪽으로 와라. 궁금하면 당사자도 다 와라. 커피 하나씩 원두 갈아서 내어드리겠다"며 "직접 와서 이야기해라. 난 당당하다. 지금까지 열심히 해서 저 찾아와 준 손님들에게도 당당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얼굴 까고 이야기하자. 와라. 난 강약약강 제일 싫어하는데 괴롭혔으면 노는 애들한테 뭐라 했지 뒤에서 비겁한 짓 이딴 글 올린 너 같은 애들이 하는 짓이 지금 폭행 아니냐. 네가 당당하면 이쪽으로 와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민시가 학창시절 학폭을 했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폭로자는 고민시가 중학교 시절 다수의 친구들에게 학폭, 금품 갈취, 폭언, 장애 학생에 대한 조롱과 협박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고민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사실무근"이라며 "소속 배우에 대한 사실 확인 없는 추측성 보도와 유포는 배우는 물론 그 가족에게도 깊은 상처가 될 수 있으니 무분별한 유포와 확산 또한 삼가달라"라고 입장을 전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