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 내일(29일) 포토콜 행사 불참…"'학폭' 이슈 때문 아니야"
입력 2025. 05.28. 17:49:01

고민시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고민시가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했다.

고민시는 오는 29일 한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 예정이었으나 최종적으로 불참을 결정했다. 해당 포토콜에는 에스파 지젤, 보이넥스트도어 태산·운학, 기은세, 황희찬, 김선호, 이민정 등이 참석한다.

이와 관련 고민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고민시가 포토콜에 불참하는 것은 맞으나 이번 이슈 때문이 아닌 브랜드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사 취지를 퇴색시키지 않기 위해 논의 끝에 결정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민시가 학창시절 학폭을 했다는 폭로글이 게재됐다. 폭로자는 고민시가 중학교 시절 다수의 친구들에게 학폭, 금품 갈취, 폭언, 장애 학생에 대한 조롱과 협박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미스틱스토리 측은 "해당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사실무근"이라며 "소속 배우에 대한 사실 확인 없는 추측성 보도와 유포는 배우는 물론 그 가족에게도 깊은 상처가 될 수 있으니 무분별한 유포와 확산 또한 삼가달라"라고 입장을 밝혔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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