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뻘건디의 날” 게시물 삭제→“정치적 의도 없었다” 해명
입력 2025. 05.29. 14:55:24

빈지노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빈지노가 정치색 논란이 일자 해명했다.

빈지노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올린 게시물로 불편하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정치적인 의도는 정말 없었고, 며칠 전 가족이랑 보냈던 평화로운 하루와 작업실에서의 순간들을 오늘 아침 기분 좋게 나누고 싶었던 마음이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하지만 사전투표 기간 중이라는 타이밍에서 오해를 살 수 있었던 점, 충분히 조심하지 못했던 점은 저도 크게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다양한 팬분들과 건강하게 소통하는 걸 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 만큼 오늘의 게시물은 저도 아쉽고,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게시물 삭제한 상태이고, 앞으로는 표현 하나하나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라며 “부족한 점을 지적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빈지노는 이날 “세계 뻘건디의 날”이라며 빨간 옷을 입은 일상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바지, 반다나, 모자 등 빨간색의 다양한 물건들이 담겼다. 이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당일, 빨간색을 강조해 일각에서는 자신의 정치색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논란을 인식한 빈지노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인스타그램, 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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