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진태현, 뉴욕行 "어머니 두 분 더 계셔"
입력 2025. 05.30. 11:54:41

진태현-박시은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 뉴욕으로 떠났다.

29일 진태현은 자신의 SNS에 "우리 부부는 올해 결혼 10주년이다. 기쁘게 즐겁게 바쁘게 또는 아프게 또는 힘겹게 살아온 여러 가지의 감정의 시간을 뒤로하고 또 다른 가족이 있는 미국 뉴욕으로 왔다"고 했다.

이어 "나에겐 낳아주신 친어머님 말고 친자식처럼 품어주신 어머님이 두 분이나 더 계신다. 그래서 우리가 그런 사랑을 배워 더 사랑을 나누고 함께하려고 하는 듯 하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오래 전부터 우리를 너무 사랑해 주시는 뉴욕의 어머님 댁에 가는 여행이자 결혼 10주년 기념 여행이자 수술 전에 아내와 가족과 편하게 쉼을 즐기러 가는 여행이다. 또 앞으로 아내와 함께 가는 20주년 여정에 여러 가지 생각과 계획을 정리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될 듯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감사하다. 내 생각과 아내와의 삶을 관심 가져주시는 아직 남아있는 팬들 지인, 그리고 기자님들까지. 무언가 빠져있는 것들을 충전하고 돌아가서 건강도 회복하고 방송도 운동도 최선을 다해 즐겁게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은 최근 갑상선암을 판정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현재 완전 초기인 거 같고, 대신 검사 결과 100% 암 종양이어서 무조건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다른 데로 전이되기 전에 빨리 수술해야 되는 상황"이라며 오는 6월 중순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알렸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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