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림,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막식 사회…조진웅·김은희와 메시지 전달
- 입력 2025. 05.30. 15:01:4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박경림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측은 30일 “박경림은 관객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진행자로서, 환경이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며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 ‘Ready, Climate, Action!’이 담고 있는 실천의 메시지를 개막식 무대에서 가장 먼저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열 조직위원장(환경재단 이사장)은 “기후위기를 실감하는 지금,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시민이 환경 문제를 쉽게 공감하고 작지만 지속적인 실천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이어질 경영화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연세대학교 대강당, 메가박스 홍대, Btv 및 디지털 상영관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전 과정에 탄소 배출량 측정과 상쇄를 적용한 국내 최초의 ‘탄소중립 영화제’로 운영되며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세계 3대 환경영화제 중 하나로, 올해 총 35개국 77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픽션,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생태계, 자원, 기후 불평등 등 주요 환경 이슈를 예술적 시선으로 조망하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실천의 동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