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궁' 육성재, 한 맺힌 절규…팔척귀의 검은 속내는
입력 2025. 05.30. 21:20:42

귀궁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귀궁’ 속 ‘윤갑 혼령’ 육성재의 한 맺힌 절규가 포착됐다.

오늘(30일) 13화 본 방송을 앞두고 SBS 금토드라마 '귀궁' 측이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처절한 눈물을 흘리는 윤갑 혼령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윤갑은 피 묻은 도포 자락을 흩날리며 정처 없이 저잣거리를 떠도는 모습. 허망한 표정의 윤갑이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더욱이 윤갑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무너지듯 주저앉아 오열해 보는 이의 콧잔등까지 시큰하게 만든다.

본 장면은 윤갑이 자신의 육신으로 이승의 삶을 대신 살고 있는 강철이의 모습을 목격한 후 실의에 빠진 모습. 총명하고 다정하던 이전의 윤갑 도령의 모습과는 상반되는 한 맺힌 모습이 위태로워 보일 정도. 이에 자신의 존재가 송두리째 지워졌음을 깨달은 윤갑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팔척귀가 윤갑의 혼령을 일부러 꺼내 뒀다는 점이 흥미를 높이는 대목이다. 팔척귀가 야광주를 삼키며 더욱 강력한 힘을 갖게 된 이 시점에서 윤갑의 혼령을 놓아준 이유가 무엇인지, 그의 꿍꿍이에 의문이 싹트는 것. 또한 윤갑의 귀환이 강철이와 여리에게 어떤 균열을 가져오게 될지, 휘몰아치는 전개 속 다가올 ‘귀궁’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로 치솟는다.

‘귀궁’은 오늘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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