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궁' 김지연, 팔척귀 천도재 거행한다…마지막 의식 성공할까
- 입력 2025. 05.31. 21:51:27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김지연, 김지훈이 비로소 정체를 알아낸 팔척귀의 천도재를 거행한다.
'귀궁'
31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 14회에서는 팔척귀 천도재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방송된 13화에서는 팔척귀가 죽기 전 군관인 천금휘(서도영)였으며, 100년전 전쟁 당시 자신의 목숨을 위해 용담골 사람들을 말살시킨 연종대왕(이규한)에 대한 처절한 원한으로 인해 악귀가 되었음이 드러났다. 이 같은 진실을 알게 된 이정(김지훈)은 천도재를 통해 선대왕의 죄를 팔척귀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강철이(육성재)와 여리(김지연) 그리고 가섭스님(이원종)이 힘을 합쳐 팔척귀가 태어난 지 100년째 되는 날 결전의 천도재를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풍산(김상호)의 계략으로 윤갑(육성재)의 혼령이 다시 육신으로 돌아오고, 강철이의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향후 전개에 초미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 순간, 무언가를 목격한 이정(김지훈)과 가섭스님(이원종)의 모습이 포착돼 순식간에 분위기를 얼어붙게 한다. 두 사람은 마치 시간마저 멈춘 듯, 충격에 휩싸인 채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 특히 이정이 중심을 잃고 휘청이는 위태로운 모습으로 긴박감을 더한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천도재 한가운데서 벌어지며, 과연 모두를 얼어붙게 한 정체불명의 위기가 무엇일지, 결전의 천도재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또한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 속에 클라이맥스로 치닫고 있는 '귀궁'에 기대가 수직 상승한다.
'귀궁'은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