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 싶다' 故 김은진 사망 사건, 녹음본 속 충격 비밀은?
- 입력 2025. 05.31. 23:10:0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전 남자친구에게 납치된 뒤 잔혹하게 살해당한 故 김은진 씨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그것이 알고 싶다'
31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2장의 유서와 남겨진 목소리-故 김은진 사망 사건의 진실' 편이 방송된다.
지난 5월 12일 오전 10시 40분경,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비명소리가 울려 퍼졌다. 소리에 놀라 뛰쳐나온 주민은 아파트 통행로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했는데, 흉기에 습격을 당한 걸로 보이는 여성의 모습이 심상치 않았다고 한다.
사망한 여성의 신원은 서른두 살 김은진 씨. 범인은 전 남자친구 이 씨로 밝혀졌는데, 범행 후 사라진 그는 과거 두 사람이 동거했던 집 안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이 씨가 여자친구였던 은진 씨를 납치·살해하고, 스스로 목숨까지 끊은 이유는 뭘까.
그런데 집 안 작은방에 있던 컴퓨터에서 이 씨의 유서가 발견됐다. 범행 40여 일 전 작성된 걸로 보이는 12쪽의 유서엔, 은진 씨가 다른 남자로부터 금전적인 지원을 받으며 불법적인 일을 하고 있으니 이를 막아달라는 내용 등이 담겨 있었다. 유서의 내용은 사실일까.
유서 속 이 씨의 저격을 받은 남성은 제작진을 만나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 씨의 유서가 터무니없다고 반박한 그는, 은진 씨가 이 씨와의 대화를 1년여 간 목숨을 걸고 녹음해두었다며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23시간가량의 소름끼치고, 경악할 만한 음성 속 감춰진 진실은 무엇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