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연, 방콕 단독 콘서트 성료…韓 여자 솔로 기록 세웠다
- 입력 2025. 06.02. 10:39:52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방콕 공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태연
태연은 지난 5월 31일~6월 1일 양일간 태국 임팩트 아레나(IMPACT ARENA)에서 '태연 콘서트 – 더 텐스 인 방콕(TAEYEON CONCERT - The TENSE in BANGKOK)'을 개최, 지난 공연인 '디 오드 오브 러브(The ODD Of LOVE)'로 기록한 임팩트 아레나 최초 입성 기록에 이어, 2회 연속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최초의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등극하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더불어 태연은 컨페티에 "오늘 새로운 추억이 생겼다 ♡", "이 순간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잊지 말아요. 기억해줘요", "TAEYEON NEEDS S♡NE FOREVER" 등 손수 그린 편지봉투 일러스트와 자필 메시지를 담아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전한 것은 물론, 공연의 기억을 향기로 남길 수 있도록 컨페티에 직접 향수를 입히며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에 태국의 S♡NE(소녀시대 공식 팬클럽명) 역시 태연을 위해 다양한 서프라이즈를 준비, 장미 모양의 머리띠, 태연이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 'TAENGGEU'(탱그) 모양의 머리띠, "PAST, PRESENT, FUTURE - ALWAYS WITH 태연", "태연아 노래해줘서 고마워요♡" 등의 슬로건, "10 years with 태연 MY LIFE IS A BEAUTY", "ALWAYS HERE, IN ALL TENSE"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소원 ❤ 태연", "👑TY 만세" 등의 라이트 박스로 공연장을 빛냈다.
공연 말미 태연은 "이번 콘서트가 저의 솔로 10주년을 기념한 공연이어서 의미가 남다른데, 이렇게 10주년이 된 해에 방콕 S♡NE을 만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여러분이 항상 '우리 오래 가자'라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오래 갔으면 좋겠다"라며 "사실 10년이 넘었지만 이렇게 팬 여러분들이 팬라이트 들고 바라봐주시는 게 아직도 떨리고 긴장된다. 여러분들의 큰 사랑이 항상 벅차고, 감동받아서 공연하는 날만 기다렸다. 이제 투어가 한 번밖에 남지 않았지만, 끝날 때까지 여러분과 이 소중한 시간 잘 기억하겠다"라고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태연은 오는 6월 7일 홍콩 AsiaWorld–Arena(아시아월드-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