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비복스·YB→피프티피프티,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 2차 라인업 발표
- 입력 2025. 06.02. 11:04:54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에 톱 아티스트들이 출격한다.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KMIF)' 조직위원회는 2일 YB, 베이비복스, 밴드 아프리카, 소란, 백호, 빅스 켄, 적재, 폴킴, 펜타곤 정우석 밴드, 피프티피프티, 드래곤포니, 뉴비트 등이 포함된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베이비복스는 1997년 데뷔 후 보컬, 댄스, 랩 파트를 모두 섭렵한 완성형 아이돌로 사랑받았으며, 수많은 히트곡과 함께 '걸그룹 3대장'으로 불렸다.
밴드 아프리카(A-FRICA)는 1998년 결성된 정통 하드록 밴드다. 보컬 윤성이 '싱어게인2'에서 TOP3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실력파 밴드임을 인정받았다. 2009년 결성돼 2010년 데뷔한 소란은 '페스티벌의 황제'로 불린다. 팀 이름은 소란이지만 소란스럽지 않은 노래로 따뜻한 위로를 주는 밴드로 유명하다.
백호는 지난 2012년 뉴이스트 멤버로 데뷔해 2022년 그룹이 공식 활동을 종료한 후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박진영의 '엘리베이터'를 리메이크한 솔로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켄은 빅스의 메인 보컬로 2012년 데뷔했으며 2020년 첫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OST,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재능을 펼치고 있다.
수많은 유명 가수들의 기타 세션 활동 및 음악 편곡을 해온 적재는 2014년 '한마디'를 내고 데뷔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색깔 있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4년 싱글 '커피 한 잔 할래요'로 데뷔한 폴킴은 탄탄한 가창력과 풍부한 음색, 특유의 감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아왔다.
2016년 데뷔한 그룹 펜타곤에서 메인래퍼로 활약한 정우석은 홀로서기 후, 라이브 밴드와 함께 우석이 추구하는 록 사운드를 밀도 있게 선보이고 있다. 피프티피프티는 5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바탕으로 최근 커리어하이를 달성하는 등 성장가도를 그리고 있다.
안테나 소속 밴드로 지난해 데뷔한 드래곤포니는 각종 페스티벌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이다. 최근에는 빌보드가 선정한 '이달의 K-팝 루키'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3월 가요계 첫 발을 내디딘 뉴비트는 정규 앨범과 선공개곡 모두 호평을 얻었으며 여러 굵직한 무대에 오르면서 '5세대 아이돌'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은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8일간 여수 엑스포장 및 스카이타워 해안 일대에서 열린다.
장르를 뛰어넘는 음악 콘텐츠들이 총망라된 이번 페스티벌은 K-팝, K-트로트, K-재즈, K-밴드, K-푸드 등 전 분야의 K-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 축제로 진행된다. 매일 새로운 무대와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K-컬처 종합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행사를 넘어, 침체된 여수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도약을 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직위는 K-콘텐츠의 힘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전라남도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앞서 조직위는 god의 보컬라인 손호영 김태우의 유닛 호우(HoooW), 이승기, 하성운, 이무진, 박창근, 십센치(10CM), 카더가든, 황가람, 몽니, FT아일랜드, 루시, 범진 등을 비롯해 '2025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 여수'가 포함된 1차 라인업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의 출연진 라인업은 계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다. 티켓 예매처, 구체적인 행사 일정 등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MIF' 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