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윤미, 유흥업소 루머에 "칼 뽑은 이상 끝까지 갈 것"
입력 2025. 06.02. 17:48:47

지윤미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얼짱시대' 출신 배우 겸 사업가 지윤미가 유흥업소 루머 유포자 A씨를 고소했다.

지윤미는 2일 자신의 SNS에 "현재 마약 관련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인 2001년생 A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금일 형사 고소장을 정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A씨와 일면식도 없으며, 실존 인물인지조차 알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 대해 악의적인 거짓 주장과 상상을 퍼뜨리는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의도하는 바는 결코 이뤄지지 않을 것이며, 본인의 경솔하고 악의적인 행동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법적 대가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께서 우려해 주시기에 명확히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저는 유흥업소에서 일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그와 관련된 모든 주장은 100% 허위이며, 그 어떤 경로로도 이를 뒷받침할 '증거'라는 것이 존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윤미는 "이와는 별도로,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허위사실과 모욕성 발언들 역시 모두 증거로 수집 중이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든 작성자 및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예외 없이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끝으로 "저는 18세부터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며 활동해왔고 지금껏 제 자신이나 가족에게 부끄러울 일을 한 적이 없다"며 "서울에서 20대를 살아오며 무수한 루머를 들었지만 일일이 대응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해 침묵해왔을 뿐이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은 넘어가지 않는다. 그리고 칼을 뽑은 이상 끝까지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5월 31일 지윤미는 자신에 대한 악성 루머를 SNS에 공개하며 "정말 사람 한순간에 술집 여자로 만들기 쉽다"고 격분하며 "저런 말들은 절대 용서 없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편, 지윤미는 '얼짱시대7'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로 배우로 데뷔한 후 '두번째 스무살', '풍선껌', '돌아와요 아저씨'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코스메틱 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지윤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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