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설난영, '폭싹 속았수다' 무단 패러디…넷플 측 "사전 협의 NO"
- 입력 2025. 06.03. 22:36:21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포스터를 무단으로 패러디해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넷플릭스 측은 "'폭싹 속았수다' 패러디 홍보물을 봤다. 사전 협의는 없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김문수 후보는 '폭싹 속았수다'를 패러디한 홍보 포스터와 함께 "여전히 꽃잎 같고, 여전히 꿈을 꾸는 당신에게. '폭싹 속았수다' 6월2일 대공개!!!"라는 글을 올렸다.
다만, 원본 포스터에 있는 '여전히 꽃잎 같고, 여전히 꿈을 꾸는 당신에게'라는 문구는 그대로 사용했다.
앞서 김문수 후보는 지난달 페이커의 시그니처 포즈인 '쉿 포즈'를 패러디한 바 있다.
당시 페이커 측은 "페이커는 어떠한 정치적 입장, 정당, 혹은 정치 캠페인과 무관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김문수 후보 측은 사진을 삭제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문수 SNS, 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