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데블스 플랜2' 악플에 법적 대응 "정신적 피해 우려"[전문]
입력 2025. 06.04. 10:29:32

규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규현이 악플에 칼을 빼들었다.

규현 소속사 안테나는 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규현을 대상으로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 아티스트의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들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활동 방해 선동, 허위사실 유포, 폭언 및 욕설, 성희롱 등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해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팬분들의 정신적 피해까지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당사는 제보와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강경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발생하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명예 훼손 등에 대해서도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규현은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에 출연해 프로그램 내내 우승보다는 특정 참가자를 끝까지 밀어주는 플레이를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후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그를 향한 악플이 쏟아졌다.

이에 규현은 팬 소통플랫폼을 통해 “방송에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었을 거다. 나도 아쉬운 게 많지만 어쩔 수 없다”며 “너무 속상해 하지 마라. 각자의 입장이 있는 거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하 안테나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안테나입니다.

먼저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당사 아티스트 규현을 대상으로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 아티스트의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들이 다수 확인되고 있습니다. 활동 방해 선동, 허위사실 유포, 폭언 및 욕설, 성희롱 등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해 아티스트뿐 아니라 팬분들의 정신적 피해까지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당사는 제보와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강경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더불어 향후 발생하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명예 훼손 등에 대해서도 법률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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