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삼킨 여자' 장신영, 강경준 논란 후 복귀 "부담감 가지고 시작"
입력 2025. 06.05. 11:31:05

장신영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장신영이 3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드마우스홀에서 MBC 새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연출 김진형/극본 설경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장신영, 서하준, 윤아정, 오창석, 이루다, 김진형PD가 참석했다.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백설희를 연기한 장신영은 "백설희는 이루다와 행복한 모녀의 삶을 살다가 의도치 않은 사고로 모든걸 빼앗기게 된다. 피해자인 딸이 가해자로 변하면서 딸의 복수를 하러 가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3년 만에 복귀라서 긴장도 많이 되고 설레기도 했다. 일단 나만 잘하자는 부담감을 가지고 시작했다. 막상 촬영하면서 에너지를 받게 됐던 것 같다"라며 "내가 과연 백설희를 잘 이끌어내고 할 수 있을까 걱정, 부담감이 있었는데 대본을 읽으면서 점점 빠져들더라. 이 역할은 한 번쯤은 연기자로서 만족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긴장했던 순간을 어느 순간 잊고 백설희로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양을 삼킨 여자'는 오는 9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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