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무진 소속사 뿔났다 “갑질 주최·진행업체 강경 대응할 것” [전문]
- 입력 2025. 06.05. 23:07:3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가수 이무진 측이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리허설 과정에서 발생한 ‘갑질’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무진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5일 “지난 4일 이무진이 참석한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리허설 과정에서 발생한 불합리한 사안에 대해 말씀드린다”면서 “당사는 행사 당일 리허설 과정에서 이무진을 향한 현장 스태프의 부적절한 언행과 무례한 대응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덧붙여 “팬 여러분들에게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며 아티스트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무진은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개막식 축하공연 무대에 올랐다. 본 공연에 앞서 리허설을 진행하던 중 한 스태프가 이무진에게 반말을 일삼으며 그의 리허설을 강제로 중단시켰다.
이는 현장에 있던 팬 및 관객들에게 포착됐고, SNS 등을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비난이 쏟아지자 주최 측은 5일 공식 SNS를 통해 개막식 축하공연 리허설 중 발생한 현장 스태프 간의 소통 문제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고 이에 대해 관람객과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사건 발생 후 해당 스태프가 아티스트와 관계자에게 정중하게 사과했으며 향후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 운영 대행사 및 해당 스태프에게 강력한 경고 및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라며 “다시 한 번 불편을 겪으신 아티스트 분과 팬분들 및 현장에 계셨던 관람객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이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입니다.
지난 4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이무진이 참석한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리허설 과정에서 발생한 불합리한 사안에 대해 안내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행사 당일 리허설 과정에서 이무진을 향한 현장 스태프의 부적절한 언행과 무례한 대응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보호를 늘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의 엄중함과 소속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행사 주최 측과 진행업체 측에 강경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또한,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며, 아티스트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