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메간, "나는 양성애자" 커밍아웃…팀 내 두 번째
입력 2025. 06.06. 19:49:35

캣츠아이 메간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하이브 다국적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 메간이 성 정체성을 고백했다.

메간은 6일 멤버 라라와의 라이브 방송 중 “커밍아웃하겠다. 난 양성애자다”라고 밝혔다.

이전부터도 메간은 팬들 사이에서 양성애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어 왔다. 메간이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자 누리꾼들은 “예측이 맞았다”며 축하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3월 같은 그룹 멤버 라라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커밍아웃을 한 바 있다. 그는 "무서웠다. 게다가 유색 인종이라는 벽이 있어서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며 "나와 삶을 함께하는 사람들 그리고 팬이 날 지지해주는 게 감사하다. 내 성 정체성은 내 일부다. 난 이게 전혀 부끄럽지 않다"고 전했다.

메간의 커밍아웃으로 캣츠아이는 두 명의 성소수자를 보유한 그룹이 됐다.

한편,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레코드가 공동 제작한 다국적 그룹이다. 2023년 오디션 프로그램 '데뷔:드림 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지난해 6월 정식 데뷔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하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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