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약물 운전 의혹에 "처방 받은 약 복용" 해명
입력 2025. 06.09. 09:59:13

이경규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코미디언 이경규가 약물을 복용한 뒤 운전한 혐의를 받는 가운데,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9일 경찰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경규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2시 5분께 이경규는 서울 강남구의 한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자신의 외제 차량과 같은 차종인 다른 사람의 차량을 몰고 자신의 회사로 갔다.

이에 해당 차주는 차량 절도 의심 신고를 했는데, 경찰은 주차관리 요원이 차량을 헷갈려 이경규에게 차량을 잘못 전달한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경찰은 이경규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고, 음주 측정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간이시약 검사에서 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규 측은 이와 관련해 "공황장애 약과 감기 약을 복용했을 뿐이다. 경찰에 이미 처방전까지 보여주며 해당 내용을 소명했다"며 "복용한 약 성분이 검사에 영향을 미친 것일 뿐, 불법 약물 복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