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윤도현 "메탈, 대학축제서 반응 좋아…계속 해나갈 예정"
입력 2025. 06.09. 15:02:36

윤도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밴드 YB 윤도현이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한국-크로아티아 대중문화 교류 프로젝트 'YB x 젤루식 오딧세이(ODYSSEY) 프로젝트 출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기자간담회는 음악평론가 배순탁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YB의 프론트맨 윤도현과 젤루식의 프론트맨 디노 젤루식이 주인공으로 참석해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YB는 지난 2월 4번째 EP '오딧세이(Odyssey)'를 발매했다. 결성 30주년을 기념해 발매된 이번 앨범은 그간 YB의 음악 스타일에서 벗어나 메탈 장르로 채워졌다.

의외로 메탈 음반 발매 후 대중적 주목도는 가장 높다. YB는 한 달간 대학교 축제 16군데를 다니며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다.

윤도현은 "사실 나이가 있으니까 걱정했다. 그런데 하면 할수록 에너지가 생기고 록밴드는 역시 공연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대학 축제 무대에서 모험처럼 메탈 음악을 해봤는데 생각 외로 반응이 너무 좋았다. 'Rebellion'을 (학생들이) 따라 불러줘서 용기를 얻었다. 우리가 하고 싶은 게 하는 게 답이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YB는 계속해서 메탈 쪽으로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윤도현은 "다른 곡도 메탈 형식으로 편곡하고 있고 새 곡도 쓰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한국-크로아티아 대중문화 교류 프로젝트 '오딧세이 프로젝트'는 한국과 크로아티아를 오가며 총 6회 공연으로 구성된다. 8월 16일 전주를 시작으로 19일 서울 롤링홀에서 공연되며, 23일부터 31일까지 크로아티아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음컬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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