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 신관웅→웅산밴드 K-재즈 총출동
입력 2025. 06.09. 15:04:42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에 화려한 재즈 아티스트들이 총집합한다.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KMIF)' 조직위원회는 9일 신관웅 K재즈밴드 x 장유정, 김희현 x 황세희, 이은미 x 민경인 트리오, 박주원밴드 (feat. 조째즈), 웅산밴드, 커먼그라운드, 호란밴드, 라벤타나 (feat.KoN) 등이 포함된 3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신관웅은 재즈 피아니스트로, 1955년 국내 최초로 재즈 빅밴드를 결성하는 등 '재즈 대부'로 불린다. 대중음악사학자이자 가수인 장유정 교수는 그동안 한국 대중음악 연구에 헌신해왔다. 신관웅과 장유정은 최근 함께 작업한 신곡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희현은 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드러머이자 대한민국 1세대 드러머로 잘 알려져 있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국악인 황세희는 2012년 '쑥대머리'로 데뷔했으며 2020년 계양산국악제 민요일반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은미 x 민경인 트리오의 이은미는 '애인 있어요'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하며, 맨발로 노래하는 습관 덕에 '맨발의 디바'로 불린다. 민경인은 재즈부터 퓨전, 블루스, 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재즈 피아니스트다.

박주원밴드의 박주원은 한국 대표 집시 기타리스트다. 기타리스트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최백호, 정미조, 손태진, 아이유 등과의 작업을 통해 작곡가로서도 활약했다. 최근 '모르시나요 (PROD. 로코베리)'로 대박을 터뜨린 조째즈가 피처링으로 함께 한다.

웅산밴드의 웅산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로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중저음의 농염한 보이스로 객석을 압도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재즈협회의 3대 회장이다.

한국 대표 펑크 소울 밴드인 커먼그라운드는 2004년 1집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음악 페스티벌,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SNL 코리아'의 하우스 세션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호란밴드를 이끄는 호란은 2016년까지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의 객원 보컬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가성을 구사하는 테크닉과 특유의 음색을 십분 활용하는 보컬리스트로 유명하다.

라벤타나는 탱고·재즈프로젝트 음악 그룹으로 스페인어로 '창문'을 뜻한다. 2006년부터 활동했으며 탱고와 재즈의 경계선을 뛰어넘으며 자신만의 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뮤지컬 배우인 KoN이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은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8일간 여수 엑스포장 및 스카이타워 해안 일대에서 개최된다.

장르를 뛰어넘는 음악 콘텐츠들이 총망라된 이번 페스티벌은 K-팝, K-트로트, K-재즈, K-밴드, K-푸드 등 전 분야의 K-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 축제로 진행된다. 매일 새로운 무대와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정한 'K-컬처 종합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행사를 넘어, 침체된 여수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도약을 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직위는 K-콘텐츠의 힘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전라남도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이날 발표된 출연진 외에도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에는 YB, 베이비복스, god의 보컬라인 손호영 김태우의 유닛 호우(HoooW), 이승기, 하성운, 이무진, 박창근, 십센치(10CM), 카더가든, 황가람, 몽니, FT아일랜드, 밴드 아프리카, 소란, 백호, 빅스 켄, 적재, 폴킴, 펜타곤 출신 정우석 밴드, 루시, 범진, 피프티피프티, 드래곤 포니, 뉴비트 등을 비롯해 '2025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 여수'가 출격할 예정이다.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의 출연진 라인업은 계속해서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티켓 예매처, 구체적인 행사 일정 등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MIF'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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