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9 재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호평 속 마무리 “기대감 주는 배우가 되겠다”
- 입력 2025. 06.09. 15:56:12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SF9 재윤이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SF9 재윤
재윤은 지난 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공연을 끝으로 약 2개월 간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창작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아름다운 귀족 청년 도리안이 영원한 아름다움을 향한 탐욕으로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바꾸게 되는 파격적인 이야기를 다뤘다.
재윤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설 속 인물을 나만의 색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점에서 연기적인 모든 부분들이 쉽지 않았던 것 같다. 처음에는 도리안이라는 캐릭터가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캐릭터와 친해지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고, 매 공연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모든 것에 집중하고자 했다”라고 솔직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를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 특히 제가 연기한 모습의 찰나까지 사랑해 주신 우리 판타지(팬덤명) 덕분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다시금 느꼈다. 너무나 감사드린다”라며 진심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21년 ‘창업’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재윤은 ‘또! 오해영’, ‘서편제’ 등 여러 작품을 통해 탄탄한 내공을 쌓아 왔다. 전역 후 이번 ‘도리안 그레이’를 통해 성공적인 뮤지컬 복귀를 알린 재윤은 “많은 분들께 기대감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앞으로도 항상 노력하겠다”라는 각오 또한 전했다.
한편 재윤은 곧바로 SF9 활동을 이어간다. 재윤이 속한 SF9은 오는 6월 21일, 22일 양일간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2025 SF9 LIVE FANTASY #5 LOVE DAWN’(2025 SF9 라이브 판타지 #5 러브 던)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PAGE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