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 서사 완성" QWER '난네온불'로 4연타 흥행 노린다[종합]
- 입력 2025. 06.09. 17:22:38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성장형 밴드 QWER이 이번 앨범을 통해 위로와 공감을 전한다. 그간 'Discord',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 등 내놓는 곡마다 연타 흥행에 성공하며,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던 QWER이 4연타 흥행에 성공할수 있을까.
QWER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QWER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는 희망찬 성장 서사 속에 불협의 시간을 함께 이겨낸 멤버들의 미래를 향한 변치 않는 약속을 담아낸 앨범이다.
이날 마젠타는 이번 앨범명에 대해 "세상이 불협일지라도 꿈을 믿고 나아가겠다는 마음, 그런 마음을 가진 분들에게 응원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 이번 앨범을 잘 표현하는 타이틀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쵸단은 "데뷔 초부터 준비했던 메시지이자 모든분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다. 줄여서 '난네온불'이라고 불러주시면 좋겠다. 연주는 파워풀하지만 그 안에 서정적인 느낌이 곁들여 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눈물참기'는 서정적이면서도 울림 있는 밴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으로,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산뜻한 기타 테마가 인상적인 '행복해져라', 톡톡 튀는 사운드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검색어는 QWER', 속도감 있는 리듬과 사운드를 녹여낸 'OVERDRIVE', 희망찬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D-Day', 네 멤버가 고루 가창에 참여한 'Yours Sincerely' 등 각기 다른 매력의 총 6곡이 수록됐다.
여름에 첫 컴백을 선보이는 QWER 이번 앨범 주요 키워드는 '비'라고 설명했다. 마젠타는 "비가 여름에 엄청 많이 내린다. 여름과 관련된 키워드에 서정적이면서도 에너제틱한 사운드가 더해졌다"고 말했다.
히나는 "뮤직비디오를 보면 비가 오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시원한 느낌에 여름 계절감을 잘 담고 있다. 수록곡들도 굉장히 시원하고 에너제틱한 밴드 사운드가 많아서 여름에 듣기 좋으실 것"이라며 "데뷔앨범에서 시작해서 지금까지 4개 앨범을 거쳐왔다. 이번 앨범은 한 서사의 첫 페이지를 완성하고 함께하는 분들과의 미래를 약속하는 앨범이다"라고 자신했다.
포인트 가사에 대해선 "'알려주세요 눈물을 참는 방법'이라는 부분이 있다. 누구나 힘들었던 순간이 있기에 공감하지 않는 분들이 없을거라 생각한다. 눈물을 흘렸던 시절을 떠올리면서 작사에 참여했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이번 앨범은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려 완성도를 높인 만큼 '믿듣Q'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마젠타는 "성적을 떠나서 모든 분들게 좋은 무대와 활동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라며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모든 음원차트 1위를 해보고 싶다. 많은 분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되고 믿고 듣는 플레이스트로 자리를 잡고 싶다. '믿듣Q'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라고 말했다.
히나는 "최근에 댓글을 보다가 몇몇 분들이 QWER 노래 같다는 말이 기억이 남았다. 앞으로 우리만의 개성있는 음악을 만들고 하나의 장르인 'Q팝'으로 불리는 그날까지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QWER의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는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