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전현무 “시청률 우상향, 日예능 판도 바꿀 것”
- 입력 2025. 06.10. 10:40:02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프로그램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전현무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에서는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창수 PD, 전현무, 박세리, 지예은, 장한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현무는 “이창수 PD는 보시는 바와 같이 ‘상돌아이’다. 여러 방송사, 여러 PD를 만나봤지만 원톱이다. 그런 감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프로그램을 만든 것 같다. 처음에는 KBS에서 하는 것이고, 어떻게 보면 속된 말로 ‘국뽕 프로’가 아닌가 우려하고 왔는데 그렇지 않더라. 다큐로 보면 대단한데 지루할 수 있는 걸 예능으로 풀어냈다”라며 “신선한 충격이 될 것 같다. 일요일 저녁 예능의 판도를 바꾸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쉽지 않은 상황이다. ‘태계일주(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미우새(미운우리새끼)’보다 늦게 시작한다고 하지만 편성에서 늦게 시작하는 건 죽어라는 의미다. 불구덩이에 들어감에도 이창수 PD의 크리에이티브함을 믿는다”라며 “하나 더 믿는 건 콘텐츠 성격이 너무 독보적이다. ‘미우새’는 어머님, 멤버들이 보여주는데 우리는 아예 다른 쪽으로 간다. 신선한 콘텐츠를 바라는 분들은 분명 오실 거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1회 시청률이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지만 우상향이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대박은 안 날 거다. 2~3회부터 쭉쭉 올라가지 않을까”라고 자신했다.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은 다양한 분야에서 본업에 미쳐 성공을 이룬 K-피플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삶과 철학과 열정을 조명하는 휴먼 리얼리티 예능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더 시즌즈’ 등을 연출한 이창수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15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