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BTS 완전체 코앞…RM·뷔, 오늘(10일) 아미와의 재회
- 입력 2025. 06.10. 10:43:29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가 나란히 전역했다. 두 멤버의 복귀가 이뤄지면서 방탄소년단의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방탄소년단 RM, 뷔
RM과 뷔가 오늘(10일) 육군 만기 전역했다. 이에 두 사람은 이날 오전 9시경 강원도 춘천시 모처에서 전역 행사를 진행했다.
RM과 뷔는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행사에 모습을 비췄다. 특히 RM은 재치있게 색소폰을 불며 등장하기도. 두 사람은 서로 포옹한 뒤 현장에 모인 사람들을 향해 각각 '필승', '충성'을 외치며 늠름한 모습을 보여줬다.
먼저 RM은 "오늘 전역한 15사단 군악대 소속 병장 김남준"이라며 "가서 괴롭고 힘든 일도 많기도 했지만, 저희가 활동을 하는 동안 많은 분이 저희 대신 나라를 지켜주고 있었다는 걸 알았다. 전방, 후방에서 지키고 싸워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미들, 기다려줘서 감사하다. 다시 사회의 RM으로 멋있게 뛰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뒤이어 뷔는 "2군단 직할부대 쌍용특임대 병장 김태형 전역을 명받았다. 충성!"이라며 "군대 오고 난 후 몸과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잡는 시기였다. 제 몸과 마음을 다시 만들었고, 하루빨리 아미들에게 달려가고 싶다. 군대 기다려준 아미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싶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면 저희가 정말 멋있는 무대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또한 사회로 복귀해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뭔지 묻자 두 사람 모두 "공연이 제일 하고 싶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빨리 열심히 앨범 만들어서 다시 무대로 복귀하겠다. 부대 복귀 그만하고 무대 복귀하겠다. 다시 BTS의 RM과 뷔로 인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방탄소년단의 군백기는 6월 중으로 마무리된다. RM, 뷔를 이어 지민과 정국은 내일(11일) 전역하며, 슈가는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완전체 활동이 머지 않은 가운데, 지난해 먼저 전역했던 진과 제이홉은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면서 분위기 예열을 이어가고 있다. 진은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 '대환장 기안장' 등에 출연해 솔직담백한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미니 2집 'Echo' 발매, 단독 팬 콘서트 '런석진_EP 투어' 등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제이홉은 전역 후 단독 월드투어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j-hope Tour 'HOPE ON THE STAGE')'을 열고 전 세계 팬들과 호흡했다. 총 15개 도시에서 31회의 공연을 열었던 그는 오는 13일과 14일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파이널 콘서트를 통해 화려한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 가운데 현재 데뷔 12주년 기념행사인 'BTS FESTA'도 성대하게 열리고 있어 아미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방탄소년단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매해 열리고 있는 'BTS FESTA'는 지난 1일부터 약 2주간 온·오프라인에서 열리고 있다.
앞서 소속사 하이브가 "2025년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희망한다"고 밝힌 바,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로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 시기를 전망하고 있다. 긴 기다림 끝에 멤버들이 아미들의 품으로 돌아오면서 방탄소년단의 다음 행보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