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꾼의 탄생2' PD "안성훈=도파민, 등장만으로 현장 뒤집어졌다"
입력 2025. 06.11. 11:06:14

이원식 PD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이원식 PD가 '일꾼의 탄생 시즌2' 새 멤버 섭외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전 KBS '일꾼의 탄생 시즌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원식 PD, 손헌수, 김민경, 안성훈이 참석했다.

'일꾼의 탄생 시즌 2'는 지난 3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민원을 해결해 온 '국민 일꾼'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온 대한민국 상생 프로젝트 예능으로, 청년회장 손헌수, 에너지 넘치는 방송인 김민경, 솔직한 매력의 트로트 가수 안성훈이 새롭게 뭉쳤다.

이날 이원식 PD는 새 멤버 김민경과 안성훈 섭외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김민경님은 힘이 좋은 것은 알고 있었고, 섬세함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따뜻한 공감 능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머님들은 말하면서 위로를 받는 경우가 있어서 말하는 것만으로도 치유되시더라"라고 전했다.

안성훈에 대해서는 "등장만 해도 거기서 (어머님들이) 넘어간다. 도파민으로 모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헌수는 "시즌 1 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첫 촬영 때 제가 오니까 '청년회장 왔다'고 반겨주시던 어머님이 안성훈 왔다니까 저를 미셨다"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민경이 "왜 손헌수를 시즌1에 이어 다시 써야겠다고 생각했냐?"라고 물었다. 이 PD는 "인기는 밀렸지만, 진정성은 밀리지 않는다"며 "정말로 어머님들 사연에 마음 아파하고 촬영이 끝나고도 일이 남아있으면 끝까지 일해서 스태프들까지 돕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꾼의 탄생 시즌2'는 오늘(1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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