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캐나다인' JK김동욱, 현 정부 저격→정보통신법 위반 피고발 위기
입력 2025. 06.11. 13:25:53

JK김동욱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현 정부에 대한 음모론을 퍼트리고 있는 한국계 캐나다인 가수 JK김동욱이 피고발 위기에 처했다.

10일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는 공식 계정을 통해 "캐나다 사는 '잔챙이 JK김동욱' 정보통신망법 위반 고발하기로 결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JK김동욱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이 좌파 떨거지 XX들, DM(다이렉트 메시지) 수준이 다 같은 학원에 다니냐", "가서 캐나다에서 열리는 G7에나 초청받았는지 확인이나 하고 와서 형한테 DM 해라. 알아 들었지"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는 G7 회의에 초청받아 정상외교 데뷔전을 치른다. 이를 두고 JK김동욱이 이 대통령의 G7 참석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것.

이후에도 연일 현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게시해 왔다. 10일에는 "대한민국 많이 아플 예정이다. 다들 미리미리 준비하시길. 허리띠도 단단한 걸로 준비하시길"이라며 현 정부를 저격했다.

9일에도 "경제야, 어떻게 괜찮겠어. 많이 걱정된다"며 "재난지원금이 지금 현실에서 최선의 방법인가 싶다. 너가 손에 쥐어지는 순간 나라 물가는 미친 듯이 치솟고, 대파 들고 난리 치는 사람들 또 나오겠지"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신승목 대표는 "마치 이재명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인양, 잔챙이 JK김동욱이 악의적 비방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했다"라며 "그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정신적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여 고소를 통해 '인생은 실전'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JK김동욱은 캐나다 국적을 가진 한국계 가수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 투표권 역시 없으나 이번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그는 앞서 지난 1월에도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위반으로 피고발당한 바 있다. 당시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JK김동욱을 피고발할 예정이다. 외국인 정치활동금지 위반 사유"라며 고발장을 공개했다.

고발인은 "JK김동욱은 과거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이라며 "출입국관리법 제17조(외국인 체류 및 활동 범위)에 따르면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은 정치활동을 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JK김동욱은 "생애 첫 고발당했다. 표현의 자유를 억압받고 있다"며 "언제부터 자유대한민국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나라였는지 궁금하다"라며 정치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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