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항 거래 의혹' 조정식 측 "5800만 원 지급한 사실 無"[전문]
- 입력 2025. 06.11. 15:13:09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현직 교사와 문항 거래 의혹을 받는 조정식 강사가 입장을 밝혔다.
조정식
11일 조정식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평안 최봉균, 정성엽 변호사는 "최근 한 언론사가 보도한 조정식 강사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강사의 명예와 사회적 신뢰에 심각한 훼손이 발생하고 있다"고 알렸다.
아울러 "현재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인 없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10일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조정식이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 방해 등 혐의로 지난달 17일 검찰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조정식은 현직 교사 A씨에게 총 5800만원을 제공하고, 학원용 모의고사 문제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A씨를 비롯해 총 21명의 현직 교사와 문제를 거래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조정식은 오는 13일 채널A '티처스2' 제작진과 동료 강사 정승제, 윤혜정과 라운드 인터뷰를 앞두고 있다.
◆ 이하 법무법인 평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평안 소속 변호사 최봉균, 정성엽입니다.
저희는 조정식 강사의 법률대리인으로서, 최근 보도된 사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최근 한 언론사가 보도한 조정식 강사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강사의 명예와 사회적 신뢰에 심각한 훼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조정식 강사와 저희 변호인단은 현재 검찰에 송치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임이 명백하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조정식 강사는 사건의 해당 교사에게 5,800만 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해당 사건은 현재 수사기관에서 엄정한 수사 절차를 거치고 있는 중으로, 사실관계에 대한 판단은 향후 수사 결과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입니다.
아울러, 현재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인 없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6월 11일
법무법인 평안
조정식 강사의 법률대리인
변호사 최봉균, 변호사 정성엽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