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장애' 예스24 측 "데이터, 정상적으로 보존…복구 작업 진행 중"
입력 2025. 06.11. 18:37:54

예스24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시스템 장애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예스24 측이 복구 작업 진행 상태에 대해 밝혔다.

온라인 서점이자 티켓 예매 플랫폼인 예스24는 11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6월 9일(월) 새벽 4시경, 예스24 서비스의 랜섬웨어 장애로 인해 발생한 접속 오류 관련하여 현재 상황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예스24 측은 "지금까지 조사 결과 주요 데이터 일체의 유출이나 유실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정상적으로 보존된 상태임을 확인했다. 서버 백업이 완료되어 있어 이를 바탕으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구 완료 시점은 순차적으로 하루 이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모든 방법을 동원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불편을 겪으셨을 고객 여러분에 대한 보상안을 마련 중이며, 추후 범위별 구체적 보상안을 전체 공지 및 개별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알렸다.

끝으로 "다시 한 번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리며 예스24는 향후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반적인 보안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예방 조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스24는 지난 9일 오전부터 돌연 사이트가 마비돼 혼란을 일으켰다. 당시 예스24측은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점검 진행 중"이라고 공지했지만, 다음날 SNS 공지를 통해 "현재 접속 오류는 랜섬웨어로 인한 장애로 6월 9일 월요일 새벽 4시경부터 발생하였으며, 복구 작업 중에 있다"고 해킹 피해 사실을 밝혔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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