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나솔' 10기 정숙, 폭행 혐의로 징역 6개월 구형…"억울" 반박
- 입력 2025. 06.12. 17:58:29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ENA, SBS 플러스 '나는 솔로' 출연자 10기 정숙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
12일 대구지법 형사2단독 박경모 판사는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씨의 공판을 진행했다.
최 씨는 남성 피해자의 왼쪽 얼굴을 6차례 때리고 피해자의 스마트폰을 바닥에 떨어트려 폭행, 손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행인들이 듣는 가운데 피해자에게 '양아치'라고 말해 모욕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러면서 "합의하려고 여러 차례 연락했는데 조건이 돈은 둘째고 방송 출연 안 하는 조건이라 합의가 안 됐다"고 했다.
검찰은 최씨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이에 최씨는 최후 진술에서 "아무튼 죄송하다. 제가 여태까지 그렇게 한 적이 없다”며 “너무 성적으로 심하게 저한테 해서 억울한 부분이 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씨는 이외에도 지난 2월 가품을 경매했다는 논란에도 휩싸였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최씨가 주최한 자선경매에서 명품 브랜드 목걸이를 220만원에 낙찰받았지만 한 달 만에 진행한 감정에서 '가품'인 사실을 확인해 사기혐의로 그를 고소했다.
또 다른 낙찰자 역시 가품 팔찌를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감정사에 따르면 목걸이는 18K 금으로 제작했지만, 브랜드 정품이 아닌 일반 귀금속이었다. 감정가는 약 100만원으로 나왔다. 팔찌 감정가는 약 70만원이다. 두 제품 모두 시세의 약 2배에 거래된 셈이다.
이후 최씨는 SNS를 통해 "이미 무혐의가 난 사안"이라며 가품 판매 보도에 대해서 사실무근이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으나,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고 공판은 오는 24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