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 거래 의혹' 조정식, 결국 '티처스2' 인터뷰 불참
- 입력 2025. 06.12. 19:40:09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스타강사 조정식이 현직 교사와 문제거래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예정된 '성적을 부탁해:티처스 시즌2'(이하 '티처스2') 인터뷰 일정에서 빠진다.
조정식
12일 채널A '티처스2'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13일로 예정된 라운드 인터뷰 참석자 변경 건에 대해 하루 전 급히 전달드리게 돼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정식 강사와 관련한 보도로 인해 인터뷰의 본래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조정식이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 방해 등 혐의로 지난달 17일 검찰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조정식은 현직 교사 A씨에게 총 5800만원을 제공하고, 학원용 모의고사 문제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A씨를 비롯해 총 21명의 현직 교사와 문제를 거래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조정식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평안 최봉균, 정성엽 변호사는 "조정식 강사와 저희 변호인단은 현재 검찰에 송치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임이 명백하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조정식 강사는 사건의 해당 교사에게 5800만 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