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보아 모욕 낙서' 용의자 검거…CCTV에 잡혔다
입력 2025. 06.13. 09:18:44

보아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서울 시내 곳곳에 쓴 용의자가 검거됐다.

13일 MBC 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2일 오후 10시 30분께 30대 여성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서울 강남구와 광진구, 강동구 일대의 버스 정류장과 전광판 10여 곳에 보아를 향한 모욕성 낙서를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 강남 일대 등 중심가 버스정류장 광고판, 전광판 기둥, 변압기, 골목길 벽면 등 다양한 장소에서 'SM 보아 XXX' 'SM 보아 XX' 등 보아를 향한 악의적이고, 저급한 표현들이 적힌 낙서가 발견돼 논란이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이와 같이 허위사실을 게시함으로써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 및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 아티스트를 공연히 비방할 목적으로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에 해당하며, 당사는 이러한 범죄 행위에 대하여 어떠한 선처 없이, 원칙대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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