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김수현-故 김새론 카톡, 국과수 간다
입력 2025. 06.13. 13:06:04

김수현, 고 김새론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까지 나선다. 배우 김수현과 故 김새론 유족 측의 진실공방이 국과수 감정 의뢰로 이어진 것.

지난달 20일 서울동부지방법원은 김수현 소유의 갤러리아 포레 아파트에 대해 부동산 가압류를 결정했다. 이는 김수현을 ‘볼뉴머’ 모델로 기용했던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가 30억원 규모의 청구 금액을 근거로 가압류를 신청한데 따른 조치다.

이와 관련해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방성훈 변호사는 “가압류를 당한 건 사실이지만 김수현은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의 범죄 피해자다. 가세연이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 김새론과 교제하고 착취했다’는 허위 주장을 하면서 작금의 상황이 초래됐다. 문제 제기는 가해자들에게 이뤄져야 하는데 계약관계 때문에 피해자들에게 화살이 돌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고주 입장에서는 비용을 지불했음에도 광고가 집행되지 않아 손해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이 상황의 책임은 가세연에 있다. 가세연의 주장이 허위라는 사실이 수사를 통해 밝혀지고, 김수현이 모델로서 명예를 회복하게 된다면 광고주들 역시 소송을 계속할 이유가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세연이 제시한 증거는 조작된 것”이라며 “해당 분석 보고서도 사설 업체가 감정한 자료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조작 여부는 국과수에서 충분히 판단할 수 있으며 현재 녹취록과 카카오톡 대화 내용 등이 조작된 정황에 대해 수살르 통해 밝혀달라고 요청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수현은 김새론과의 미성년자 교제 등을 주장한 가세연 김세의 대표가 소유한 서울 아파트와 유튜브 가세연 채널 후원 계좌에 가압류를 걸었다. 법원은 지난 9일 김세의 대표가 소유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벽산블루밍 아파트(120.27㎡)와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4차 아파트(208.65㎡)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청구 금액은 각각 20억원씩 총 40억원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김세의 대표가 두 아파트를 담보로 빌린 돈이 많아 채권자 측이 강제 집행을 하더라도 청구 금액 전액을 받아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김수현과 가세연은 지난 3월부터 김새론의 사망과 관련해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성인이 된 후 1년간 교제했다”라고 의혹을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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