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호민, 子 아동학대 사건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대응 예고
- 입력 2025. 06.13. 17:51:01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이 자신의 아들의 아동학대 사건을 다룬 허위 정보들이 유포되고 있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주호민
주호민은 12일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타임라인 정리’라는 내용으로 완전한 허위의 내용이 떠돌고 있는 걸 뒤늦게 알았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형법상 성추행(강제추행)은 성적 목적 및 고의가 필수적 요소이고 본 건과 같은 비고의적 장애 특성 행동에 대해서는 성추행 구성요건이 충족되지 않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신의 아내 한모씨가 ‘여보 아이가 이상하다. 도청기라도 할까’라는 대화 내용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 허위 대화이며 특수 교사 A씨에게 갑질 등의 표현이 담긴 문자를 보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신들이 ‘자기 명령을 듣지 않는 교사를 골라 고발’이라는 표현은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A씨 직위를 해제하기 위해 수단적 고발을 진행했다는 주장 또한 허위사실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주호민은 "유포된 허위 타임라인 게시물은 사실관계에 전면 배치되는 허위사실을 다수 포함하고 있고 매우 악의적으로 조직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아동학대 사건이라는 본질을 희석·왜곡해 사법질서와 공공의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로 법적 책임을 명확히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