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동물농장' 미움 받는 막내 등장…자식 차별 염소의 정체는
- 입력 2025. 06.15. 09:20:07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보기 드문 '자식 차별'로 동물농장을 들썩이게 한 염소 가족의 사연이 공개된다.
'TV동물농장'
15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자식 유기 4연속 염소 엄마와 버림받은 누렁이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초여름 더위 속 손님들로 북적이는 한 백숙집. 정신없는 와중에도 가게 사장님 부부가 반드시 챙기는 일이 있다. 바로 갓 태어난 아기 염소 '누렁이'에게 초유를 먹이는 일이다. 고작 생후 2주 된 누렁이는 어미젖 한 번 제대로 못 빨아 본 채 사람 손에 자라고 있다. 이 귀여운 꼬마 염소는 대체 왜 엄마 품에 안기지 못하는 걸까?
왜 매번 막내만 미워하는 걸까? 우연이라기엔 반복되고, 이유라기엔 설명이 안 되는 모성의 미스터리. 둠순이의 비밀스러운 본능을 풀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관찰이 시작된다.
한편 사장님 부부는 어미에게 버림받은 누렁이를 위해 하루 세 번 수유하고, 따뜻한 보금자리도 직접 마련하며 '임시엄마'로 분투 중이다. 매번 자식을 버리는 염소 엄마 둠순이, 그리고 그 사랑을 대신 채우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누렁이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흘러갈까?
'TV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