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상습 투약' 유아인, 7월 3일 대법원 판결 선고
- 입력 2025. 06.17. 11:53:22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7월 3일 열린다.
유아인
대법원은 오는 7월 3일 오전 10시 10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 대한 판결 선고 기일을 연다.
유아인은 2020~2022년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2022년 다른 사람 명의로 44회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를 받는다.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두 종류의 수면제 1천100여 정을 불법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인 최씨와 2023년 1월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도 받는다.
항소심 재판부는 "의료용 마약 관리 방법의 허점을 이용해 가족과 지인 명의를 임의로 사용한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오랜 기간 수면장애와 우울증으로 고통받은 점, 약물 의존성을 상당 부분 극복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