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지의 서울’, 콘텐츠 통합 1위…2위는 ‘드래곤 길들이기’
- 입력 2025. 06.17. 16:23:1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미지의 서울’이 6월 셋째 주 주간 콘텐츠 랭킹 1위를 차지했다.
17일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는 6월 3주차(6월 9일~6월 15일)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주인공 쌍둥이 역할을 맡은 박보영은 독보적인 1인 2역 연기로 서로 다른 두 인물의 존재를 완벽하게 구현해 내며 화제성을 모으기도 했다.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마음을 건드리는 이야기의 힘 덕분에 지난 15일 방송된 8회에서는 수도권 가구 평균 8.3%, 최고 9.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이 차지했다.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느와르 액션이다. 첫 OTT 도전작인 소지섭을 필두로, 허준호, 공명, 추영우, 차승원, 이준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완성도 높은 연기와 웹툰 원작의 탄탄한 인물 중심의 서사,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다. 지난 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광장’은 공개 이후 전 세계 44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등극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4위는 영화 ‘하이파이브’가 차지했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이재인, 안재홍, 유아인, 라미란, 김희원, 신구, 박진영, 오정세 등 배우들의 유쾌한 연기와 영화 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덕분에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 주말 누적관객 수 15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5위는 JTBC 드라마 ‘굿보이’가 차지했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 등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 극이다. 주연 배우인 박보검은 강렬한 변신으로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으며 거침없는 액션과 단단한 신념을 지닌 캐릭터로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극찬을 끌어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6회에서는 전국 6.2%, 수도권 5.9%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영화 ‘신명’이 6위를 자리했으며 SBS 드라마 ‘우리영화’, 채널A 예능 ‘하트페어링’, 지니TV 오리지널 ‘당신의 맛’, MBC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이 7위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 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 이상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미지의 서울'), 유니버설 픽쳐스('드래곤 길들이기'), 넷플릭스('광장'), NEW('하이파이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