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사칭 피해 주의, 변호사 선임했다”
입력 2025. 06.18. 13:23:27

박원숙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박원숙이 사칭 피해를 당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박원숙채널’에는 ‘!!긴급공지!! 여러분 사칭에 주의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박원숙은 “갑자기 틱톡이 수십 개가 막 올라왔다. ‘이거 뭐지?’ 그랬는데 한 채널에 30~40개인가, 나를 너무 좋아하나 보다. 120개씩 맨날 이렇게 올라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군데 호소하고 그러다가 법적으로 변호사를 선임했다. 그래서 당사자들이 ‘박원숙채널’에서 다 빼서 틱톡을 만들었던 걸 스톱 시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럴 바에는 나도 틱톡을 하겠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틱톡 계정을 하나 만들었다. 그러니까 지나간 영상 중에서도 재밌는 엑기스를 뽑아서 올릴 테니까 많이 구독하고 시청해 달라”라고 전했다.

또 박원숙은 “이런 게 다 가짜뉴스가 되는 거다. 틱톡은 제가 올린 게 아니었다. 또 여러분들이 ‘좋아요’를 많이 눌러주셨더라. 너무 감사한데 아깝지만 그건 삭제해주시고, 이제 박원숙 틱톡이 새로 나오면 많이 구독해주시고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박원숙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전원일기’ ‘한지붕 세 가족’ ‘보고 또 보고’ ‘별은 내 가슴에’ ‘올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 중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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