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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이슈]'연애남매' 박재형, 일베 논란 해명 후 가수 데뷔…진심 통할까
[셀럽이슈]'연애남매' 박재형, 일베 논란 해명 후 가수 데뷔…진심 통할까
입력 2025. 06.18. 15:35:56

박재형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JTBC 연애 예능 '연애남매' 출신 인플루언서 박재형이 가수로 연예계에 발을 내딛는다.

박재형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1st Digital Single '파도로 시작' (D-4) 2025.06.21 12PM (KST)"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 제 음악의 첫 페이지가 시작됩니다"라며 "첫 번째 선공개 싱글 '파도로 시작'은 제가 직접 작사, 작곡하고 저와 제 소중한 친구들(남세현, 지훈)이 편곡하여 만든 노래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몇 달간 곡 만드는 것만 생각하고 밤을 새며 정말 열심히 만들었어요. 저의 첫 번째 선공개 싱글 '파도로 시작'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 저와 저의 음악 속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앞서 박재형은 지난 5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일에 자신의 채널 콘텐츠 섬네일을 홍보했다.

이 과정에서 "박재형이 일베 하는 것을 인증했다"며 논란이 일었다. 섬네일로 쓰인 사진을 뒤집어 올렸기 때문이다.

극우 성형의 커뮤니티 일베에서 프로필 사진을 의도적으로 역방향으로 올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비하하는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재형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 후 "평소처럼 썸네일을 공유하려다가 어머니와 식사 중이어서 급히 올렸다. 많은 분들이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줘서 내가 올린 사진이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후에도 의혹이 커지자 "진심으로 해당 사이트(일베)에 접속해 본 적도 없다"며 "이러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정말 알지 못했다. 나의 미숙한 대처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을 준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의 해명과 사과에도 불구하고 논란을 계속됐다. 이에 박재형은 지난달 24일에도 "해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의제기 및 의혹을 제시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추가 말씀드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먼저 그는 "일베, 에펨코리아, 디시인사이드 등 그 외 남초 커뮤니티엔 가입한 적도 없고 뭔지도 잘 모른다. '연애남매' 당시 처음으로 디시인사이드가 뭔지 들어봤다"라고 재차 해명했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저 초등학교 3학년 때 대통령이셨던 분이다. 제가 뭘 알고 비하를 하냐"며 "절 지켜보셨던 여러분들, 제가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은 아니지만 고인 비하를 할 정도의 쓰레기 같은 인격을 가진 사람은 아니다. SNS에 가족이 모두 공개돼 있는데 제가 미쳤겠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각에 따라 말이 안 맞다고 느끼실 수 있다는 건 인정한다. 저도 당황했고, 구구절절 다 설명 안 하는 게 낫다고 처음엔 판단했다"며 "이 부분은 죄송하다. 다만 마지막 해명에는 제 모든 걸 걸고 진실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재형은 "아마 이 글 또한 퍼가서 욕하고 조롱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전 성격이 억울하고 가만히 당하는 것을 참지 못한다. 어젯밤 11시경까지 충분히 해명을 했고, 마지막 해명에서 거짓 없이 일베가 아님을 밝혔다"며 "저 아닌 가족과 지인들에겐 절대 참지 않겠으니 각오하고 덤비시라. 정말 마지막 경고"라고 덧붙였다.

일베 논란 이후 가수 데뷔를 알린 박재형. 그의 진심이 담긴 음악이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박재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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