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주의 첫날밤' 옥택연, '진짜 여주' 권한솔 만났다
- 입력 2025. 06.18. 21:50:0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남주 옥택연이 원작 여주 권한솔에게 칼끝을 겨눈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18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극본 전선영, 연출 이웅희 강수연) 3회에서는 남자 주인공 이번(옥택연)과 여자 주인공 조은애(권한솔)가 대망의 첫 만남을 가진다.
이번은 갑작스러운 단역 차선책(서현)의 등장으로 인해 마주쳐야 했던 인물인 조은애를 만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차선책의 취중 위로에 예기치 못한 초야까지 치르게 되면서 조은애가 아닌 차선책에게 직진, 원작 소설의 경로를 완전히 이탈해 움직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두운 밤 등불이 유려하게 빛나는 일각에서 마주하고 있는 이번과 조은애의 모습이 담겨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이번과 청순가련한 미소의 조은애는 원작 소설 속 메인 커플답게 함께 서 있는 것만으로도 남다른 오라(Aura)를 뿜어내고 있다.
그러나 조은애를 향해 미묘한 표정을 짓던 이번은 이내 그에게 칼을 뽑아 들어 충격을 자아낸다. 조은애 역시 자신을 향한 칼끝에 놀란 얼굴을 하고 있어 더욱 궁금증이 치솟는다. 두 주인공의 운명적 재회 현장에서 설렘 가득한 로맨스가 아닌 숨 막히는 대치가 벌어진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