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지, 부상으로 '프리다' 캐스팅 변경 "죄송하고 감사…빠르게 회복할 것"
- 입력 2025. 06.19. 08:54:2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정유지가 부상으로 인해 잠시 뮤지컬 '프리다' 무대에 오르지 못한다.
정유지
정유지는 지난 18일 개인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뮤지컬 '프리다'를 준비하면서 제 인생의 가장 소중한 순간들을 만들어가고 있었고 관객분들과 첫 무대를 함께하는 그 날을 누구보다 간절히 기다려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유지는 “이 결정이 얼마나 많은 분들께 아쉬움과 불편을 드릴지 알기에 쉽게 내릴 수 있는 결정이 아니었다”면서도 “무대에 오르기 위해선 무엇보다 건강한 몸이 필요하다는 걸 절실히 느끼게 됐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정유지는 “무대에서 인사드리기를 기다려주셨을 관객 여러분 그리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빠르게 회복하여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서 만나뵐 수 있도록 더 간절하고 더 단단하게 준비하겠다. 정말 죄송하고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19일과 오는 20일 공연은 정유지가 아닌 김소향으로 캐스팅이 변경됐다.
한편, 뮤지컬 '프리다'는 지난 17일부터 대학로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 중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