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꾸밀텐데' 혹평에 "제 얼굴과 머리 탓"
입력 2025. 06.19. 10:52:09

성시경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가수 성시경이 유튜브 '꾸밀텐데' 콘텐츠 공개 후 쏟아진 혹평에 입을 열었다.

성시경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기사까지 나버려 깜짝 놀랐다. 잘 나가던 유튜브가 삐끗했다니"라며 "제가 갑자기 슈퍼 멋쟁이 섹시가이 패셔니스타가 되겠다는 게 아니다. 그렇게 될 수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패션을 하나도 모르는, 옷 사본 적도 스킨로션 발라본 적도 없는 40대 아저씨가 도움을 받아 배워가면서 이것저것 천천히 알아보자는 건데 너무 기대한 건지 스태프들 바꾸라는 나쁜 말 하는 분들이 있다"고 털어놨다.

성시경은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 안 되잖나. 멋져지겠다고 스태프를 바꿔야 하면 안 멋있어지겠다"면서 "아직 뚱보고 머리하기가 너무 어려운 제 얼굴과 머리털 탓"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좀 더 잘하길 하는 마음으로 하는 말이겠지만 참여해 주는 스태프들 욕은 안 하면 안 되겠나. 너무 미안하다"며 "수박은 못 돼도 줄 긋는 법 좀 천천히 배워보겠다. 천천히 공부해 나갈 테니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성시경은 구독자 211만 명을 보유한 개인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맛집을 소개하는 '먹을텐데'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성시경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타일 변신 도전기 콘텐츠인 '꾸밀텐데'를 새롭게 선보였다. 하지만 평소와 다를 바 없는 스타일링이 등장하면서 누리꾼들은 다소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