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찬양' 칸예 웨스트, 결국 내한공연 진행…7월 개최
입력 2025. 06.20. 16:42:08

칸예 웨스트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히틀러 찬양 논란으로 내한을 취소됐던 래퍼 칸예 웨스트의 내한공연이 다시 열린다.

20일 주최사 채널 캔디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달 26일 오후 8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예 라이브 인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칸예 웨스트는 지난 5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예 내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연을 앞두고 웨스트는 유대인 혐오, 나치 찬양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었다. 특히 최근에는 히틀러를 찬양하는 'Heil Hitler(하일 히틀러)'라는 제목의 노래를 발표해 뭇매를 맞았다.

웨스트는 2004년 앨범 '더 칼리지 드롭아웃'으로 미국 그래미 어워즈 10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며 데뷔한 힙합 스타다.

한편 칸예 웨스트는 지난해 8월 한국에서 리스닝 파티 형식의 공연을 열고, 무려 77곡의 깜짝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캔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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