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색 사고' DJ 소다, 대인기피증 고백 "자존감 많이 떨어졌다"
- 입력 2025. 06.20. 17:51:57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DJ 소다(본명 황소희)가 탈색 사고를 겪은 뒤 대인기피증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DJ 소다
DJ 소다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지만, 마치 제 일처럼 걱정해주시고 전 세계에서 응원 보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다시 힘내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DJ 소다는 헤어 시술 피해를 고백했다. 그는 “3년 만에 금발소다로 깜짝 변신하려고 투어를 마치고 돌아와 평소 다니던 샵에서 탈색을 했는데 탈색시간을 너무 오래 방치해서 잘못돼 머리가 전체적으로 뿌리부터 녹아내렸고, 결국 뒷통수와 옆머리 전체가 삭발 머리가 됐다”라며 “이미 행사나 공연장에서 저를 보신 많은 분들이 너무나도 놀라시는 모습에 저 역시 속상하고 매일 한 주먹씩 빠지는 머리카락을 볼 때마다 심장이 뛰어 2주째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눈물이 계속 난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DJ 소다는 다음날 해당 업체의 헤어디자이너에게 무책임한 대처와 금전적 협박을 당했다고 추가적으로 폭로했다.
한편 DJ 소다는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 중인 DJ다. 페이스북 팔로워 1153만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551만명, 유튜브 구독자 185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