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영화' 남궁민·전여빈, 운명 걸린 테스트 촬영 돌입
- 입력 2025. 06.20. 21:41:11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남궁민과 전여빈이 영화 제작을 위한 시험대에 오른다.
우리영화
오늘(20일) 방송될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에서 감독 이제하(남궁민 분)와 배우 이다음(전여빈 분)이 영화 ‘하얀 사랑’의 테스트 촬영 진행 중인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재 이제하는 제작자 부승원(서현우 분)의 기나긴 설득 끝에 ‘하얀 사랑’ 리메이크 감독 메가폰을 잡게 됐다. 세계적으로 칭송받는 감독이지만 아버지로서 최악이었던 이두영 감독에 대해 이제하는 늘 냉소를 금치 않았으나 세상은 그를 거장의 아들로서만 기억할 뿐이었다. 그런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제하가 ‘하얀 사랑’ 리메이크라는 정면 돌파를 선택하며 그의 작품 세계에도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제하와 이다음이 ‘하얀 사랑’의 테스트 촬영에 나선 모습이 담겨 흥미를 자아낸다. 5년 만에 복귀한 감독 이제하는 떠난 시간이 무색하도록 촬영 현장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있다. 여기에 이다음 역시 신인에서 주연으로 올라선 이의 긴장한 기색이 느껴지지만 그를 뛰어넘는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가 엿보인다. 뿐만 아니라 베테랑의 포스를 지닌 채서영(이설 분)까지 더해져 ‘하얀 사랑’의 완벽한 구도를 완성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테스트 촬영은 감독 이제하의 역량은 물론 신인 배우 이다음의 가능성을 선보이고 투자자들을 납득 시켜야만 하는 미션이 걸렸다. 이에 자칫하면 제작이 무산될 수도 있는 위기 앞에서 이제하는 이번 테스트 촬영을 본 촬영과 다를 바 없이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이다. 과연 이제하와 이다음은 첫 번째 시험대 위에서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감독과 배우로 만난 남궁민과 전여빈의 첫 번째 시너지 결과는 오늘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제공]